▲ 탈북민취업지원센터 확장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 세 번째부터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 김용환 수은 행장, 나영돈 고용노동부 국장(제공: 수출입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탈북민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온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의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

수출입은행은 26일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탈북민취업지원센터’ 확장·개관식에 참석해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께하는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남북주민이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센터는 지난 5년 동안 한 달간의 일정으로 약 250여 명을 무료로 교육해왔으며 그 결과 약 50%에 이르는 평균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김용환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지난 5월 탈북민을 고용한 사회적기업에 설비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탈북민 취업지원까지 후원하는 등 탈북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며 “수은의 작은 후원이 희망 씨앗이 돼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과 자립에 큰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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