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2 자선냄비 거리음악회 및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희망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구세군이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2012 자선냄비 거리음악회 및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혁세 금융감동원장을 비롯해 26개 금융기관 관계자, 자선냄비 홍보대사 송승환, 친선대사 양준혁‧한기범‧이사벨조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과 함께 사랑의 나눔 손 핸드프린팅을 했다.

이날 금융감독원과 26개 금융회사는 구세군에 성금 6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구세군은 의(衣), 식(食), 주(住) 등 3개 주제로 소외계층에 방한용품과 재래시장 상품권, 연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2012년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한다”며 “금융기관의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됨으로 자선냄비를 통한 이웃사랑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달식 이후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구세군 브라스밴드와 드림해피(탬버린 연주), 신인가수 큐제이, 팝페라가수 이사벨 조, 송승환 난타 등 공연이 펼쳐졌다.

구세군은 50억 원을 목표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 곳에서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개인과 단체, 기업, 거리모금, 국립기관, 고속도로 톨게이트, 온라인 모금,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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