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공약 현안 연계… 낙선자 공약, 지역 실정 맞춰 시책화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종료에 따라 ‘지역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충남도가 내놓은 대책은 모두 5개 분야로 ▲주변 환경 정비로 선거 잔재 일소 ▲봉사 행정 체제로 전환 및 각종 민원 해소 대책 추진 ▲법규 위반 행위 계도‧단속 ▲지역 주민 간 갈등 조기 해소로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 ▲당선자 선거공약 체계적 관리 등이다.

도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도내 곳곳에 부착된 선거 벽보와 공고‧안내문, 현수막 등을 21일까지 모두 제거했다.

또 선거철 전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분야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건축이나 도로 교통질서 문란 행위, 각종 물가인상 유발 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특히 당선자의 선거공약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해 지역개발과 연계하면서 낙선자 공약사항도 정리해 지역 실정에 맞춰 시책화 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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