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대구 사진 논쟁 엿보기
1950·60년대 대구 사진 논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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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사실주의 작가 배상하의 ‘소리없는 교실’, 서선화의 ‘관중’. 

 

 

  왼쪽부터 조형주의 작가 김태한, 김재수의 ‘행상’.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사진문화연구소와 함께 ‘사실주의 vs 조형주의  1950·60 대구의 사진논쟁’ 전시회를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와 1960년대 대구지역 사진논쟁의 주축이었던 사실주의와 조형주의 사진의 경향과 주요쟁점을 알아보고, 당대 활동작가들의 작품을 발굴 전시해 지역의 생생한 사진 역사와 사진비평사를 정리하기 위함이다.

전시 작품은 제작당시의 상태인 빈티지 사진작품, 필름이나 원본을 새롭게 인화한 작품이 있으며, 원본이 망실된 경우 이미 나온 자료를 활용해 참고 이미지로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그당시 사실주의 작가인 구왕삼, 박영달, 배상하, 서선화의 작품이 전시되며, 조형주의 작가로는 강영호, 김재수, 김태한, 박달근, 안월산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사광회와 사우회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의 본질에 대해 두 가지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에서는 사진의 기록성을 토대로 객관적인 현실의 삶을 표현하려 한 사실주의를 주장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회화적, 주관적 미를 추구한 조형주의를 주장했다.

예술로서 사진이 가질 수 있는 이 두 가지 본질적인 문제는 50년대와 60년대 대구의 사단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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