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오는 26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공식 개관한다. 박물관은 국내 최초 국립근현대사 박물관으로 개항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중심으로 기획‧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첨단 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을 활용해 설계했다. 또 대한민국의 정치‧사회‧경제‧문화 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유물 1500여 점을 전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규모는 부지 6445㎡, 건축 총면적 1만 734㎡다. 지상 8층 건물에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문화 상품점, 옥상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26일 공식 개관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각계각층 국민이 참석하며, 일반 관람객은 27일부터 공식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공식 개관에 앞서 21~24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된다. 공식 개관일 전 박물관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관람 기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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