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수 출신 김지훈.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36)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엑스터시 1정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7일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지훈은 혐의사실을 부인하다 구체적인 증거를 대자 마약 투약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김지훈 외에도 전직 모델 1명의 신종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했으며,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확대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2005년 엑스터시와 대마초 복용 혐의로 한 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현재 김지훈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던 SBS 예능 ‘스타 부부쇼 자기야’ 측은 이번 사건으로 전체 화면을 제외한 김지훈 단독 분량을 모두 삭제해 재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지훈은 부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4년 만에 또 다시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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