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이 6일 오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사진 제공: 나눔스토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지난 해 3월 해병대 1137기로 자원 입대한 배우 현빈이 6일 오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이른 오전부터 해병대 사령부 부대 앞에는 혹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재진과 1000여명의 국내 및 해외 팬들이 몰렸다.

국내외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팬은 물론, 일본에서도 그의 복귀를 환영하며 무려 4.35톤의 스타미 쌀화환을 보내왔다.

쌀화환에는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사회지도층 컴백!! 이제 다 죽어쓰~!!’ ‘어서와~ 전역은 처음이지?’ ‘배우 현빈이 꿈꾸는 미래’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641일. 오늘은 그 기다림의 끝’ 등의 리본 문구로 배우 현빈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담아 마음을 전했다.

특히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으로 사회적기업 특성상 팬들이 주문한 쌀화환 수익의 70%를 사회에 기부하기 때문에 팬들이 보낸 스타미로 배우 현빈은 쌀 4.35톤을 기부하고, 쌀화환 회사 측도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현빈 쌀화환 스타미는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수량이라 스타미 업체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미 쌀화환 4.35톤은 결식아동 36000여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배우 현빈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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