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단체 이웃 800여 명을 오페라와 K-Pop이 어우러진 ‘H-Festival’ 문화행사에 초대했다. (사진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의 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테마를 문화나눔으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단체 이웃 800여 명을 오페라와 K-Pop이 어우러진 ‘H-Festival’ 문화행사에 초대했다.

이미 지난 달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나서 20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는 현대차그룹은, 기존의 연말 사회봉사 활동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위주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웃들이 가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 캠페인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문화 나눔 공연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펼쳐오는 과정에서 관계를 형성한 결연단체 및 소외이웃 7300여 명과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 2000명 등 총 9300여 명을 초대해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 간 울산, 광주, 김천, 인천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전국 32개의 소규모 지방 사업장에서는 해당 지역 근교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연극, 영화, 매직쇼 등의 티켓을 제공해 문화소외계층에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성금을 전달해 10년간 총 109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