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진료비 결정 구조 등에 항의할 뜻으로 계획했던 휴진 일정을 철회했다.

비대위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5일 오후 휴진과 8일 토요 휴무투쟁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진행하는 정부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17일로 예정된 전면 휴ㆍ폐업 일정을 일주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난달 19일부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에는 토요 휴무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진료비 산정 구조에 의사들이 배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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