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북 포항 내 고교 2곳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의심됐다.

30일 포항시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모 여고의 학생 85명이 29일 저녁부터 30일 오전 사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이들 학생은 보건실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번 식중독 사건 발생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학교 급식을 중단키로 했다.

또 보건당국은 29일 학교 급식을 받은 학생들의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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