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6일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오산시)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오산시는 내부청렴도에서 8.09을, 외부청렴도에서 8.19을, 종합청렴도에서 8.1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5위에 연이은 최상위 등급으로, 곽상욱 시장의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 철학과 전 직원의 자정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인·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한다.

오산시는 청렴도 측정결과 민원인에 대한 향응과 편의 제공 빈도가 전혀 없다는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오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3분 아침방송, 공직자 행동강령 동영상 상영, 청렴 연극공연, 청렴문자 발송, 시민감사관 연찬회, 사례발표회 등을 실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년 연속 우수 평가 결과는 청렴 오산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201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오산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의 행정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젊고 활기찬 청렴도시 오산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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