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기획전시ㆍ한국만화의 밤 등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이 내년 1월 프랑스에서 열린다.

이번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은 2013년 1월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릴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Angoulême Festival International de la Bande Dessinée)’에서 열린다.

전시는 지난 2003년 첫 한국만화특별전 이후 10주년이 되는 2013년 다시 개최되는 두 번째 특별전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세계만화의 미래, 디지털 코리아’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은 기획전시, 저작권 수출상담, 한국만화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작품 선정에서부터 프로그램 구성과 자문 등 다양한 구실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특별전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발족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총 20명의 참관인과 15명의 만화가로 구성된 한국만화특별전 대표단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지역에 한국과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은 지난 1974년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축제로, 한국은 2003년에 개최된 제30회 페스티벌에서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여기서 ‘한국만화의 역동성’이란 제목으로 특별전을 열었으며, 한국만화의 해외 수출을 급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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