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 이브닝 - 제주, 별을 담다’ 개최

직장인 위한 저녁 과학프로그램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0대~40대의 직장인을 위한 저녁 과학프로그램 ‘사이언스 이브닝-과학이 있는 저녁’이 23일 저녁 제주 별빛누리공원에서 열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제주에서 개최하는 사이언스 이브닝은 23일 저녁 7시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제주, 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별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과학토크와 가을철 별자리 관측, 별사진 직접 찍기 등으로 진행된다.

<별자리여행>의 저자 이태형 충남대 겸임교수는 별과 우주의 탄생, 별자리 신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천체사진가 권오철 작가는 별 사진 이야기,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망원경 없이 내 카메라로 사진 찍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제주에서 관측 가능한 노인성(老人星) 카노푸스를 직접 관측하고 별 사진 찍기 실전도 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기존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주로 청소년 위주여서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문제 인식하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성인,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사이언스이브닝은 매달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연극, 콘서트처럼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선진국의 과학문화”라며 “성인 대상 과학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국민이 과학에 대한 관심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