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정리연결로 (사진출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정안IC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오는 26일 전격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에 맞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행복도시로 연결되는 광역도로를 26일 오전 6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통식은 23일 오전 11시 정안IC 인근 어물터널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험주행을 거쳐 안전시설을 보강한 후 26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3년 만에 개통하는 총길이 15.2km 왕복 4차로이며, 사업비는 300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공사내용으로는 교량 27개소(3.3km), 터널 4개소(3.2km), 교차로 5개소 등이며, 대부분 산악지형을 통과해 어려운 공사여건 속에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했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26일부터 국토부와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시작되면 이 도로의 개통으로 한층 편리하게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개통한 대전~행복도시~오송역 광역BRT도로와 10월 개통한 국도1호선 우회도로에 이어 이번 정안IC 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가 전국적인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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