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어린이박물관의 ‘흥부 이야기 속으로’ 상설 전시와 연계해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어린이박물관의 ‘흥부 이야기 속으로’ 상설 전시와 연계해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 전시 ‘흥부 이야기 속으로’는 어린이 관객들이 전래동화를 통해 민속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장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동시에 교육 참여를 통해 우리 생활과 자연, 사랑을 깊이 생각해볼 기회다.

‘흥부 이야기 속 과학: 철새 날아오다’ 코너에서는 흥부에게 은혜를 갚은 제비에 관해 알아본다. 제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철새 중 하나다. 철새와 텃새를 알아보고 제비의 경로 등을 추적해보는 이야기 속 과학 탐구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2월 1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린다.

또 ‘흥부 박? 놀부 박?: 꿈을 품은 둥근 박’ 코너에서는 흥부와 놀부 두 형제가 박을 탄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박이 생기면 어떤 내용물이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본다.

가족 모두의 바람을 박 속에 담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종이 박을 타임캡슐 형태로 만들어 12월 말에 가족이 함께 개봉하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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