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글로벌 인맥 “이라크 영부인 조카까지 알다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광렬이 남다른 글로벌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경기도 인근에서 진행된 드라마 ‘보고싶다’ 촬영장에는 극중 강력반 베테랑 형사 ‘김성호’ 역으로 활약 중인 전광렬을 응원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이라크 국영 방송사 대표와 이라크 영부인의 조카 형제로 알려졌다. 특히 이라크 국영 방송사 대표는 전광렬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허준’을 처음 이라크에 방영했다. 당시 ‘허준’은 이라크 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중동지역 한국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이라크 유명 인사들의 방문은 전광렬이 지난 6월 이라크 영부인 초청과 8월 의료봉사단 결성 논의 등 두 차례 이라크를 방문하는 등 따뜻한 호의를 베풀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보고싶다’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이들은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전광렬 선생님을 비롯한 동료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며 격려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5회 방송부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의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 받아 열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