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파행 사태에 대해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5일) 신월동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을 실망시켜 드리질 않겠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과 정책 조언을 들은 뒤 아동복지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아동들을 제대로 잘 키우는 것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정말 필수적이고 중요하다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고”

또한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역할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사과 발언 직후에도 안 후보는 “깊은 실망을 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