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이경숙 기자] 전북도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토해양위원회(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과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정부 각 부처와 국회가 의견조율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및 특별회계 설치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국비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또 새만금 내부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됨과 동시에 전라북도가 요구한 현안이 대부분 반영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여야 공동으로 172명이 발의한 새만금특별법은 지난 5일 각 부처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지난 11, 15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최종 의견조율을 통해 마련된 최종안이다.

새만금특별법이 제정되면, 내부개발시대를 맞이한 새만금사업도 새로운 가치 평가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만금사업은 개발전담기구 및 특별회계설치, 분양가 인하방안을 통해 국내외 추진력과 실행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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