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종상담목사의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종교탄압 행위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피해자들도 늘고 있다. 이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1000여 명이 10일 오후 2시 대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가진다.

강피연 대전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규탄대회는 전국 개종교육 피해자가 집결할 예정한다. 지난 7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전남대 납치사건’ 당사자가 직접 나서 호소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강피연 대전지부 대표 노영미 씨는 “최근 CBS방송에서 개종교육의 피해자인 자신을 가정파괴의 주범으로 몰아세운 사실에 대해 분개한다”며 “이는 명백한 편파보도”라고 밝혔다.

강피연은 “이번 규탄대회는 종교의 자유를 무시한 채 개종교육으로 돈벌이를 해온 개종목사들의 파렴치한 행위와 이를 비호하며 편파보도한 CBS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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