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6개 발굴, 취업 알선 2300여명 등 성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2012년 서울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8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사회적 공공일자리 창출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구로구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발굴육성 분야에서 구로형 사회적기업 6개를 발굴해 일자리 33개를 창출했고, 사회적 기업 관련 종사자 등 38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구로구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운영했다.

구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2300여 명을 취업 시키는 성과도 올렸다. 신도림역, 오류동역 등에서 개최한 소규모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기업청년 인턴 지원사업, 다문화 가족의 안정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등 활발한 취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에도 전력을 기울여 9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해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에 배치해 구인․구직자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밖에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팅 운영, 청년계층 창업자금 지원,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근로자 복지센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용환 일자리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인,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일자리가 많은 행복한 구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올해 3월 고용노동부가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지역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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