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김성민 금호타이어 품질담당 상무와 전인수 공동선정위원장(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며,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 평가단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상품을 추천하며 최종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9개 품목, 74개 제품군에서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22개의 친환경 상품과 친환경 서비스 상품이 선정됐다.
 
타이어 제품으로는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S’가 유일하다. ‘에코윙 S’는 1등급 연비 효율과 주행 안전 성능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로 금호타이어가 4년간 약 5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만든 제품이다.
 
‘에코윙 S’는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 킬로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72kg/년(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며, 1년에 약 23만 원을 절감(전국 평균 리터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는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김성민 품질담당 상무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발맞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출시로 녹색상품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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