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이번 달부터 전국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휴게소 170곳에서 자율영양 표시를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민의 건강한 식품선택권 보장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율영양 표시는 휴게소 내 판매 조리음식을 대상으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의 함량 및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기준치 비율 등과 같은 각종 영양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식약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9년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품안전 및 영양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선택법, 영양표시 바로 알기, 식중독 예방 등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련 업체의 자율적인 영양표시 참여를 유도하고 나트륨을 줄인 건강메뉴 개발ㆍ제공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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