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5일 오후 5개의 청소년단체와 함께 오산역 주변을 비롯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유해환경 정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2년도 수능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 일탈 및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 교육청·경찰서·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지도단속은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 10개조 52명이 상가나 음식점 등을 방문해 전단지·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오는 11월 8일 수능시험을 치른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및 일탈행위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합동순찰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교육청·경찰서·민간단체에서는 지난 한 달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거리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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