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이종오 동부 아프리카 법인장과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 정통부 차관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삼성전자 이종오 동부 아프리카 법인장과 르완다 정부 정통부 차관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르완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방한 시 상호협력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르완다 정부는 교육, IT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의 앞선 기술을 확인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조인식에 앞서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메디슨 등과 르완다 정부 각 부처 3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정부 솔루션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태양광 충전 이동식 인터넷 스쿨 등을 포함한 교육망 PC보급사업과 전자정부사업 등 각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이 로드맵과 함께 논의됐다.

이종오 법인장은 “아프리카는 정보통신 기술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륙이며 이번 르완다 정부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의 스마트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르완다 외에도 나이지리아 라고스, 에키티주, 남아공 음푸말랑가주 등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태양광 충전 스마트 PC지원과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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