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이날 문 후보 캠프가 개최한 ‘정치혁신 국민대담회’ 나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단일화가 결렬되는 모습이 나와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진보 진영이 단일화 없이 승리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두 후보의 공약이 90% 정도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같은 조직 질서로 묶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또 “단일화만으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라며 “단일화와 함께 유권자의 민생 의제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첫째나 둘째 주를 구체적인 단일화 논의시기로 제시한 그는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도 “떨어진 사람도 동의할 수 있는 단일화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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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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