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에 따르면 23일 유승민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방위원 15명은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를 시찰한 뒤 헬기 편으로 이동해 약 50분간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에 도착한 이들은 순직경찰관 위령비에 헌화한 뒤 독도경비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국방위는 지난 2005년과 2008년에 한 차례씩 독도 방문을 했으며 이번 방문이 세 번째다. 2005년에 방문한 국방위원 중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후보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지난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를 전격 방문했고 이후 한일 간 갈등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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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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