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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와 죄악 가득한 종교적 관계 맺고 있는 변절한 교회

예장개혁 정종호 목사

사역자가 자기 세력의 확장이나 실리(實理) 때문에 진리에 어긋난 것을 행한다면 그것은 음녀이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고(계 17:2~)”라고 말한다. 음녀는 땅의 통치자들과 죄악이 가득한 종교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변절한 교회가 범죄한 것은 신실치 않은 배우자의 죄인 간음이 아니라 매춘부의 죄인 음행이다. 이것은 간음보다 더 혐오스러운 죄악이다.

 

마치 매춘부가 이익을 얻기 위하여 범죄하는 것처럼 변절한 교회의 음행은 이득을 얻기 위하여 땅의 통치자들과 죄가 가득한 관계를 맺는 밀약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날 변절한 교회가 기독교란 미명하에 이득과 권한과 지위와 직함을 갖기 위하여 세속적으로 빠진다면 이것이 곧 영적 매춘 행위이다.

가톨릭을 비롯하여 교회가 세상 정치와 긴밀히 짝하고 그들의 집단과 연루되어 있다면, 이러한 것은 간접적인 음행이다. 이러한 현실은 오늘날 기독교인의 전반적인 상황이라면 속히 회복하여야 한다.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계 17:2~)”라고 말한다. 여기에서도 변절한 교회의 죄로 가득한 종교적인 관계들 안에 있는 이단적 교리들을 언급한다.

이 교리들은 포도주가 그러하듯이 그녀의 종교에 연루되면 정신이 혼미케 된다. 이것이 음행의 포도주 때문이다. 땅에 거하는 자들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이질적 사교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다. 변절한 교회의 이단적 교리들은 마약과 비슷하다.

그것은 사람들을 혼미케 하고, 그들의 감각을 무디게 하며, 모든 일에 착각을 일으키도록 한다. 많은 신자들이 이질적 음녀들과 대화하면 즉시 이해하지 못할 미궁에 빠져들어 감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여 완전히 마취상태에 빠지고 말 것이다.

 

바벨론에 속한 왕들과 땅의 임금들에게 속한 백성

예장합동정통 이춘석 목사

답부터 말하자면 땅의 임금들은 큰 성 바벨론에 속한 왕들이요 땅에 거하는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땅의 임금들에게 속한 백성을 말한다.

요한계시록 17장17절에는 내가 본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고 나와 있다. 큰 성 바벨론은 장차 경제 대국이 되어 땅의 임금들을 지배하고 통치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13장16절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절에는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절은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666)이니라” 땅에 거하는 임금들과 땅에 속한 백성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요 하늘에 속한 자들이 아닌 땅에 속한 자들이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바벨론)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 18:3)”

 


통합종교 세력과 결탁하여 권세 행사하고 동조한 자들

바른복음성경연구원 옥정남 목사

요한계시록 17장2절에 “땅의 임금(바실류스-왕)들도 그녀로 더불어 음행하였고”라고 한 것은 7년 대환란 때 적그리스도 세계정부의 연방 왕들이 세계 통합종교 체제와 결탁하여 세상 권세를 행사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탄의 하수인인 짐승 적그리스도는 세계를 지배하기 위하여 지금 전 세계에서 경제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듯이 마침내 7년 대환란 때는 세계 정치와 경제를 통합하고 세계 모든 사람에게 자기 형상을 경배하고 666 경제시스템 번호를 받게 하나 우상 종교 창녀로 타락한 종교 통합체제와 결탁하여야 세계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효과적으로 자기를 따르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필수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결속을 가장 강력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종교적인 성향과 결속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계 종교통합 세력인 창녀는 특정한 한 종교만 아니라 범세계적 통합종교 체제임으로 그 결속과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가톨릭, 불교, 이슬람교, 천도교를 망라한 개신교 정통 교단만 아니라 모든 사이비 이단들도 통합되는 것이다. 통합 안하면 죽여버리는데 죽지 않고 통합 안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어느 누가 나는 그때 통합 안한다고 자신만만하여도 그때 가면 소용없다. 계시록을 바로 알고 준비를 똑바로 확실하게 한 사람만이 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성도는 넉넉히 순교를 할 수 있거나 또는 피난처에 보냄을 받기 때문이다. 환란을 당치 않고 휴거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속이는 마귀의 술수이다.

창녀 통합종교와 음행(결탁)하는 사람은 연방 왕들만 아니다. 세상 모든 권력자들과 백성들이 그러한 것이다. 자기 관할 하에 사람들을 결속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종교통합 체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3년 정도 얼마 안 가서 후 3년 반 말기에 이 적그리스도 세계정부 권력자들이 통합종교 체제에 대 반기를 들고 죽이고 불태우고 진멸하니, 그 이유는 정치적으로 경제 시스템으로는 세계 모든 사람을 장악하였으나 실제적으로 실물경제는 통합종교 본부에 몰려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짐승 적그리스도와 그의 세계정부 연방 왕들이 창녀(통합종교체제)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사르는 것이다(계 17:16).

하나님께서 그렇게 심판을 받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왕들과 군대들은 재림하시는 주님으로부터 멸망을 당하는 것이다(계 19:17~21).

 

세상 권력을 쥔 자들이 적그리스도 교회와 하나 됨

예장합동 서유상 목사

‘땅의 임금들’이란 당시에 로마와 불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로마를 정책적으로 지지하며 그들의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던 열방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문자적으로 세상에서 자기 영토를 지배하는 통치자를 가리킬 수도 있고, 상징적으로 세상의 각 나라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각 나라들, 각 사회를 지배하는 지배 세력을 총칭하는 뜻으로 세상의 권력을 가진 통치자들을 말한다.

본문에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라는 말씀은 세상 권력을 쥔 자들이 적그리스도 교회와 하나가 되었다는 말이다.

교회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데, 그 교회가 세상 정치와 손을 잡고 교회의 세력을 확장하며, 또 정치권력은 교회의 힘을 빌어서 그들의 권력을 강화해 나간다.

교회와 정치가 야합을 할 때, 종교는 타락하고 세상도 타락한다. 아합왕(정치권력)이 이세벨(음녀 교회)과 결혼하여(하나가 되어) 이스라엘을 타락시켰다.

유대교가 정치권력인 로마 총독과 하나가 되어 예수를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중세 교회는 땅의 왕들을 지배하고 교회가 정치와 하나가 되어 교회를 타락시켰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땅에 거하는 자들’이란 표현은 자주 기록되었으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비유한다. 그래서 땅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오직 땅의 소망만을 위해 사는 자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탄의 하수인인 큰 음녀는 국가 체제나 지도자들만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도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된다.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땅의 소망만을 위해 사는 자들이 이 음녀 교회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 즐거움과 세상 쾌락에 빠졌다는 것이다.

참 포도주 곧 예수님의 피로 인한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버리고 세상의 육적 쾌락의 기쁨에 취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변조된 말씀을 참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신앙적인 기쁨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바벨론과 영적행음을 능동적으로 저지르는 세상 통치자

예장합동 배명식 목사

아직도 세상은 왕정통치가 살아있다. 그러나 오늘의 관점에서는 땅의 임금들은 세상 통치자들을 말한다. 요한계시록 17장2절에 나타난 ‘땅의 임금들’은 바벨론과 영적음행을 능동적으로 저지른다.

땅의 임금들은 요한계시록 12장12절의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자들’과 분명하게 대조된다. 바벨론의 종교가 제국에서 제국으로 이어져서 고대 로마시대 까지 전파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요한이 여기에서 해명하고 있는 비밀은 바벨론의 종교가 말세에 마지막 세계 강대국을 다시 지배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 종교는 세계 모든 종교의 비술적인 요소들을 융합한 것이 된 것이다. 환난의 전반 3년 반 동안에는 이것이 신 로마제국과 그의 지도자 적그리스도에게 영향을 주고 큰 힘의 자리를 즐길 것이다. 여기에서는 ‘땅의 임금들이 바벨론으로 더불어 음행했다’라는 사실이 더욱 강조된다.

땅의 임금들은 악마적 거짓교회와 결탁한다. 이것을 가리켜 로마카톨릭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에 반대하는 일체의 거짓종교를 가리킨다. 바벨론이란, 세세토록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가르침의 적에게 붙인 이름이다.

 

▶ 다음호 질문: 8.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의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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