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서전 참가를 통해 도서 수출 적극 추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 www.edubox.co.kr)가 자사의 영어교재 전문브랜드 ‘클루앤키(Clue&Key)' 영어교재를 멕시코와 중남미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듀박스(035290)는 2009년 대만, 터키 지역으로의 도서 수출을 시작으로, 영어 교재의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도서 수출 전담부서를 신설, 국제도서전 참가 등 적극적인 도서 수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교재는 어린이용 파닉스 교재인 ‘Go,Go! Phonics’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WINNERS’ Speaking & Listening’ 시리즈, ‘First Step in Grammar’ 시리즈, 자사가 운영 중인 말하기 전문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의 교재 등 다양한 영어교재들이 포함되어 있다.

에듀박스는 도서의 적극적인 수출을 위해 지난 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전용 부스를 운영,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리고 10월18일부터 진행되는 멕시코 영어교육 행사 'MEXTESOL 컨벤션'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에듀박스는 현지 영어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재 소개를 비롯해 교수법 등을 전달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에듀박스는 도서 수출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멕시코를 비롯해 콜럼비아, 페루 등 영어교재에 관심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교사, 관계자들에게 에듀박스 영어 교재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현지 영어수업을 직접 참관하는 등 국가별로 문화적, 교육환경의 차이를 고려한 최적화 된 교재를 제공 함으로서,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에듀박스 측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교육환경과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국가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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