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대출 도서 1위 (문학사상 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총, 균, 쇠’는 가장 많이 빌려본 책 1위로 조사됐다. 이 책은 올해 들어 총 81번 대출됐다.

이어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72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등이 뒤따랐다.

‘총, 균, 쇠’는 캘리포니아대 지리학 교수인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문명간 불평등의 기원이 지리적 차이에 있다는 결론을 내는 책으로, 저자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폭넓은 자료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총, 균, 쇠’는 지난해에도 100회 대출돼 많이 빌려본 책 2위를 기록했고 2010년과 2009년에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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