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허리수술.(사진: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서수남이 허리에 물혹이 생겨 수술을 받게됐다.  

9일 SBS ‘좋은 아침’에 서수남, 남진, 허참이 출연해 과거 자신을 고통스럽게 살았던 과거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서수남은 이날 방송에서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허리에 물혹이 생겼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기존에 앓고 있던 디스크 협착증 외에 허리에서 작은 물혹 발견된 것이다.

서수남 담당 전문의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신경 자체가 굵어진 것이다. 대신에 뼈가 가늘어져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큰 파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수술을 권유했다.

물혹제거 수술을 받게 된 서수남은 앞으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서수남은 12년 전 쪽지 한 장과 수십억 원의 빚을 남긴 채 가출한 아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그 충격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서수남은 “세상을 너무 바보같이 산 것 같다. 견딜 수 없는 고통도 많이 겪었다”면서 어두운 과거사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