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앨범 연기 (연합)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앨범 발표를 연기했다.

7일 김장훈 소속사 측은 오는 14일 신곡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25일 발매되는 정규 10집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앞서 김장훈은 이번 정규 10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패리스 힐튼을 주인공으로 출연시키는 등 15억 원을 투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일련의 논란들로 인해 음악적 본질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노이즈마케팅으로 비치느니 차라리 앨범을 발매하지 않겠다는 게 김장훈 본인의 의지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장훈의 SNS 발언과 싸이와의 불화설 등의 논란이 앨범 발매에 앞선 노이즈마케팅 의혹으로 불거질 가능성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것.

현재 서울 강남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장훈은 현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면회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잇따라 게재해 싸이와의 불화설이 더욱 확실시 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