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댓뉴스

 

모든 백성을 지배하게 될 범세계적인 타락한 종교단체

예장합동 배명식 목사

음녀는 종교단체이다. 야고보는 타락한 종교를 ‘간음한 여인’ 즉 ‘음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의 큰 음녀는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선 신부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과 가증한 사신과 교제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종교의 모습을 가리킨다.

 이 음녀는 거대한 종교적 단체를 구성하여, 사단이 적그리스도를 이용하고 섬기게 한다. 그리고 적그리스도는 이 음녀, 즉 타락한 종교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여기에 물은 각 나라와 방언과 백성을 표시하는 군중을 말하는데 음녀가 세계 전 인류 속에 뿌리를 박고 있음을 말한다. 그 여인은 모든 백성을 지배하게 될 범세계적인 체제이다. 그가 그 권세를 잡게 된다.

음녀는 우상종교 같은 악한 종교를 뜻한다. 바벨론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권세를 모방할 것이다.
15절에서 분명한 정체를 말해준다.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여기 ‘많은 물’은 ‘백성의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에 대한 상징이다.

요한은 새로운 로마가 전 세계의 구석에 이르기까지 두루 미쳤던 막강한 영향력을 염두에 두고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향후 도래할 또 다른 영적 로마와 바벨론에게로 계승되어 결국 파국에 직면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에서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신부처럼 보인다(고후 11:2).

거짓 종교와 놀아나는 것이 성경 전체에 걸쳐 영적인 음행으로 나타난다. 진정한 신자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약혼을 하였기 때문이다.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언어들 위에 군림한 통합종교

바른복음성경연구원 옥정남 목사

요한계시록 17~18장에서 음녀(헬라어-포르네스: 창녀)가 무엇임을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차례의 질문이 이에 관련된 질문이므로 이것을 바르고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모든 답변은 공론에 불과하고 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보아 온 40여 종류의 수많은 계시록 주석 또는 강해서들 중에 극히 적은 한 두 사람만이 음녀(헬라어-포르네스: 창녀)를 마지막 7년 대환란 때 나타날 ‘세계 통합 종교’라 바로 말하였고(필자의 견해와 일치함), 그 외에는 모두 각기 나름대로의 견해로 말한 것을 보았다.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 이 음녀(창녀)에 대하여 많이 말씀하셨는데 사람을 말한 것이 아니다. 7년 대환란 때 적그리스도 짐승 세계정부와 결탁하고 이를 이용하여 통합 종교에 참여하지 않는 성도들과 이에수스(예수)님의 참된 증인들을 무수히 죽이는 의인화한 세계 통합종교 세력을 말한 것이다.

1) 많은 물(백성들과 무리들과 열국과 방언들←15절) 위에 앉은(장악한) 큰 창녀이며,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계 17:1, 5), 
2) 적그리스도 세계정부인 짐승을 탄(장악하고 이용하는) 여자(계 17:3), 
3) 이마에 기록된 이름이 비밀인 큰 바뷜론(계 17:5, 바뷜론이라는 이름이 6회), 
4) 성도들의 피와 이에수스(예수)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 자(계 17:6), 
5) 땅(짐승 정부)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계 17:18),
6) 악령들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계 18:2), 
7) 선지자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 중에서 보임(계 18:24)이라 하였으니, 웬만한 분별력이 있으면 그 실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의 대표적인 말 일곱 가지를 보면 이 음녀(창녀)는 사람을 지칭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로마 교황청의 ‘세계 종교통합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세계 종교통합 움직임은 겉잡을 수없는 밀물 같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천주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천도교 할 것 없이 ‘포용과 화합’이라는 미명 아래 세계 모든 종교의 통합은 거의 완성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직시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이 사실의 중대성과 심각함을 인지하는 성도는 인터넷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

 

 

음녀는 짐승, 짐승은 바벨론, 바벨론은 로마를 상징

예장합동정통 이춘석 목사

요한계시록 17장5절에는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했다.

어머니의 역할은 자식을 양육하고 보살피고 사랑하고 지도하는 것같이 어느 시기의 때가 되면 큰 성 바벨론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어미의 역할을 할 때가 온다(계 17:18“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큰 바벨론이라)”).

예레미야 51장13절 “많은 물 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남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마태복음 6장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과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곧 하나님은 큰 성 바벨론을 재물을 하나님을 빙자한 대가로 심판하심이라.

요한계시록 19장2절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손에 갚으셨도다” 그러므로 음녀는 짐승이요, 짐승은 바벨론이요, 바벨론은 로마를 상징한다. 

 


에덴동산의 뱀과 같이 범죄를 짓게 하는 존재

예장합동 김창영 목사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계 17:1)”

요한계시록 17장1절에는 천사가 요한에게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음녀는 누구이며 많은 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퍽 흥미 있는 일이다.

첫째, 음녀는 누구를 의미하는가?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은 마지막 때에 바벨론의 멸망을 묘사한 내용이다. 바벨론은 하나님과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여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의미한다.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범죄 하게 하여 타락시키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 ‘음녀’이다.

그러므로 문자적인 의미보다는 영적인 의미가 더 짙다. 그렇다면 음녀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가? 알고 싶겠지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그것을 알려주시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분별할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다. 그것이 요한계시록 17장에 기록되었다.

예를 들면, 아담의 경우 범죄 하게 된 이유는 하와가 선악과를 따 주었기 때문이다. 이때 하와는 아담에게 음녀의 역할을 한 것이다. 하와에게 있어서 음녀의 역할을 한 것은 뱀이다. 사람을 범죄 하게 하는 자는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지 음녀가 되는 셈이다. 

둘째,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물’은 죄악을 의미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창조 둘째 날에 물과 뭍(땅)을 나누고 여섯째 날에 흙(땅)으로 아담을 창조하셨다. 당시의 땅과 바다는 모두 선했으나 아담의 범죄로 인해 땅이 오염되었고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바다까지 오염되었다. 그래서 바다를 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많은 물’은 악을 의미한다.
또 ‘물’은 영적으로 사람의 영(靈)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아담을 흙으로 만들고 그 코에 불어넣으신 것이 영(靈/생기)이다. 그러므로 ‘많은 물’이란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의 무리이다. 요한계시록 17장15절은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죄로 오염된 상태를 음녀라고 한다. 그러므로 ‘음녀’란 많은 죄인들 위에 앉아, 마치 하와가 아담을 범죄하게 한 것같이 죄짓게 만드는 자를 말한다. 죄는 반드시 가까이 있는 자를 자기처럼 범죄하게 만드는 속성이 있다. 내가 범죄하면 나도 음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범죄하지 않는 것이 급선무이다. 

음녀가 심판을 받는 이유는 자기가 범죄하였고 또 다른 많은 사람을 범죄 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나를 범죄하게 만드는 자가 있다면 그의 영향을 받지 말고 그것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는 내가 바로 서서 범죄한 사람까지 바로 세워주는 역할을 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종말에 존재할 배교한 종교들의 연합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

성경 예언에서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성된 공동사회를 상징한다. 요한계시록 12장1~2절의 태양으로 옷 입은 정숙한 여자는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상징한다. 반면에 17장1~6절의 붉은 옷을 입고 순교자들의 피에 취해 있는 음녀는 배도한 교회를 상징한다.

요한은 음녀의 이마에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계 17:5)”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여기 ‘비밀’은 음녀의 칭호의 일부가 아니라 칭호에 대한 묘사이다. 따라서 ‘비밀의 큰 바벨론’으로 읽어야 한다.

영적 바벨론은 전 역사를 통해 배교한 종교 체제를 의미한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7장의 ‘큰 바벨론’은 종말에 존재할 배교한 종교들의 연합체(계 16:13)를 가리킨다. 이러한 연합은 ‘종교 간 화합’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떠난 화합’은 결국 교회를 바벨론 상태에 빠지게 한다.

이 바벨론을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부른 것은 그를 따르는 딸들이 있음을 의미하며, 그 딸들은 큰 바벨론을 이루는데 참여한 여러 기독교 종단들을 의미한다. 이 배도는 이미 진행 중에 있고, 종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유력한 대부분의 종교단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음녀가 앉아 있는 ‘많은 물’은 계시를 인도하는 천사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계 17:15)”이라고 설명했다. 고대 바벨론은 실제 유브라데 강의 강물 위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렘 51:13)”라고 불리웠다.

종말적 바벨론이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고 하는 것은, 지상의 백성들 위에 앉아 있거나 백성들을 압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배교한 종교적 세력이 “땅의 임금들(2절, 정치적 세력)”과 결탁하여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유린할 것이며, 그들의 특정 신앙을 따르지 않는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을 박해할 것을 예고한다.

그러나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신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개입(재림)으로 저들을 파멸에 이르고, 하나님과 진리에 충성한 성도들이 승리를 얻게 된다(14절).

 


땅의 임금들은 오늘날 각 나라의 최고 통치자

예장고신 이효구 목사

사도 요한 당시에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를 임금 혹은 왕이라고 했다. 그래서 사도 요한 당시에는 대통령이나 수상이라는 말이 없었다. 그래서 임금(왕)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다. 땅의 임금은 오늘날 대통령이나 수상을 의미한다.

오늘날 전 세계의 나라의 수는 200개가 훨씬 넘는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7장에 나오는 땅의 임금들은 전 세계의 나라와 대통령들을 의미한다.

7년 환난기에 들어가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이 적그리스도가 큰 음녀를 등에 업고 세계를 통치하게 된다(계 17:3). 큰 음녀는 적그리스도의 권세를 이용하여 잠시 동안 권세를 누린다.

이때에 모든 나라 지도자들은 큰 음녀와 다양한 무역을 하고 음녀의 사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이 땅의 임금들이 큰 음녀와 더불어 음행을 한다는 것이다.

 

다음호 질문: 7.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계 17:2)” 본문의 땅의 임금들과 땅에 거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