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이해 중앙회와 전국 지부 및 분회 차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한의약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대한한의사협회는 오전 10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7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임산부와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임신’에 대한 특별강연(강연자: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을 통해 한의약적인 임신과 태교, 난임 극복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가야금 연주단과 오케스트라의 태교음악 축하공연과 선물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7회 한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된 ‘한의학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되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서구청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의성(醫聖) 허준축제’에 강서구한의사회와 함께 참여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및 한의약 홍보에 나선다.

또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산하 26개 분회들도 한방무료진료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영등포구(9월 27일), 서대문구한의사회(25일)를 비롯해 강남구(10월 3일)와 구로구(5일, 19일), 중구(7일), 송파구(10일), 동대문구(12, 13일), 광진구(13일), 마포구한의사회(27일) 등에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침과 비만침 시술, 한방건강상담 및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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