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육대회 케이블TV 공동 취재단 발족식 후 양휘부 회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우리지역 선수 활약상 케이블TV로 보세요”
‘전국체전 뉴스’ 동시 편성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전국체전’의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케이블 방송사들이 손을 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SO공동취재단’을 발족시켰다고 5일 밝혔다.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케이블TV(SO)업계가 공동취재단을 구성하고, 동일시간대 뉴스프로그램을 편성키로 한 것.

케이블업계는 ‘케이블TV공동기획 전국체전뉴스’라는 공동 타이틀로 전 경기 결과 및 주요 장면을 공동으로 방송하는 한편,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내용 및 인터뷰를 해당 지역 시청자들에게 상세히 전달해 케이블TV만의 차별화된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정보나 참가 선수들의 사연 소개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동취재단은 전국 SO에서 선발된 취재 및 카메라 기자, PD, 아나운서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며 전국체전 소식은 매일 20분 분량으로 제작해 경기 당일 밤 11시 전국 SO가 동시 편성한다.

양휘부 회장은 “시청자들이 우리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더욱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가적인 주요 행사에 참여해 케이블TV만의 특화된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취재단은 발족식 후 워크숍을 개최, 효과적인 취재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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