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전국 70여 개 사업장,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왼쪽)와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동두천에 위치한 월드비전 경기북지부 동두천가정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한 후 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임직원 릴레이 자원봉사’를 전국 70여 개 사업장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릴레이 자원봉사’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생색내기가 아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철학이 담겨져 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이러한 릴레이 자원봉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다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규모를 확대해 한화그룹 전 계열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온정의 손길을 뻗을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4일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동두천가정개발센터를 방문, 저소득 난민아동 가정에 대한 환경개선활동과 함께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자전거 등 필요물품을 기증하며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한화건설은 18일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기쁨의집(지적장애아동생활시설)을 찾아가 장애아동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도서류를 기증할 예정이다.

㈜한화는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동구 내 지역주민 중 60세를 맞이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 축하의 시간을 마련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전국 70여 개 사업장 ‘감사’와 ‘동행’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


한화생명: 사랑의 연탄배달, 다문화 가족여행,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
한화케미칼: 희망 밥 차, 찾아가는 음악회
한화호텔&리조트: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아동 돕기, 독거노인 목욕행사
한화L&C: 소외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겨울나기 연탄배달
한화갤러리아: 장애∙아동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진행, 거리정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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