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공감 2만 명 가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륜스님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하는 희망 메시지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중순 출시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앱(App)은 출시한 지 10일 만에 2만 명이 가입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 공간으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스님)은 지난 9월 15일 출시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앱이 출시 일주일 만인 22일 가입자 1만 명을 넘어섰고 이어서 지난 26일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희망편지 앱은 종교계에서 출시한 앱 중에서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소셜콘텐츠 신규 인기무료 앱 분야 1위,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소셜네트워크 분야 9위를 자치했다.

앱의 주요 메뉴는 법륜스님의 강연에서 호응이 높았던 메시지를 편지 형식으로 매일 1회 업데이트하는 ‘희망편지’와 ‘지난 편지함’, 내가 즐겨찾기를 선택한 희망편지만 보는 ‘나의 편지함’이다.

희망편지는 젊은이들이 보기 쉽도록 짧고 간명한 편지 형식으로 전해져서 어느 때나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평화재단은 측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 동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도 호응이 좋은 메뉴 중의 하나”라며 “강연장에 직접 오지 못한 대중들이 희망편지 앱을 통해 강연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희망실천 뽐내기 메뉴는 사용자들의 참여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