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줄면서 자정께 정체구간 해소될 것으로 보여"
귀경 예상차량 41만4천대 중 30만대 들어와

(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는 1일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을 향해 출발하는 차량의 귀경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20분, 대전 3시간5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20분, 강릉 3시간30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46㎞,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km 등에서 차량이 시속 30㎞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69㎞,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등이 막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서울)방향 김천3터널북측~선산나들목 11.53㎞ 구간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대부분 소통이 원활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역귀성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등이다.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서행 거리는 214.78㎞에 이른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예상차량 41만4천대 가운데 30만대가 서울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7천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량이 점점 줄어들다가 자정에 정체가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