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텍스 쇼퍼 2012’ 전시회 참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가 중동 두바이에서도 첫선을 보인다. 갤럭시노트2가 중동국가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곳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되는 ‘자이텍스 쇼퍼(GITEX Shopper 2012)’에서다.

삼성전자는 자이텍스 쇼퍼 전시회에 37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스마트TV,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와 노트북 시리즈9 등 최신 기기들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자이텍스 쇼퍼는 10월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앞서 실판매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된 프리미엄 TV 마케팅에 따라 대형 TV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크기인 75형 스마트 TV를 사우디와 UAE 왕가가 직접 구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이슬람 특화 애플리케이션 무료 제공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평판 TV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뿐 아니라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라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출시한 갤럭시S3는 초도 물량이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며 “또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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