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살전5장1-2절)


지난 호에 상고해 본 바와 같이 알고 깨닫지를 못하는 상태 즉, 무지한 상태를 성경에서 ‘어두움’ ‘밤’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에서도 실제 깜깜한 밤에는 사물을 식별 할 수 없다. 그러한 이치를 들어 사도 바울은 ‘밤’ 또는 ‘도적’등의 단어들을 인용해  주님이 오시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에서 말하는 ‘때와 시기’는 주님이 오시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고 그 때와 시기는 ‘밤에 도적같이’ 이른다는 것을 너희들은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본문의 말씀은 도대체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여기서 ‘도적같이’ 라고 했다면 직유법을 사용하여 주님이 마치 도적의 입장처럼 밤에 오신다는 의미 일뿐 자연계의 낮과 밤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적인 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믿는 맹신자 또는 무지한 자에게는 이어서 3절의 말씀처럼 멸망이 홀연히 임한다는 경고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4절 이하에 기록 되었듯이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고 빛 즉, 말씀 안에 있는 너희들은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하지 못하리’ 라고 하시니 우리는 믿음 안에 거하면서도 밤에 속한 무지한 자가 되어 멸망 받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깨어 있어 구원의 소망을 이루는 신앙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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