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생명 임직원이 인천광명원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송편, 산적꼬치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에서 왼쪽은 대한생명 박상빈 경인지역본부장 (대한생명 제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대한생명이 20일 인천광명원을 찾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추석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또 인천광명원이 필요로 하는 세탁기와 진공청소기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0월 9일 한화생명으로 사명통합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전국 150여 개 봉사팀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대한생명의 릴레이 자원봉사의 일환이다.

지난 2011년부터 인천광명원과 결연을 맺어온 대한생명 경인지역본부 봉사팀은 이후 2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광명원은 단순 시각장애인부터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함께 겪고 있는 중복장애인까지 6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한생명 박상빈 경인지역본부장은 “비록 앞을 보진 못하지만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드는 인천광명원 식구들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작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2006년부터 매년 1700여 개의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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