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565리터 대용량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치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LG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주 신제품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565리터 초대용량이면서도 강력한 냉기 관리 시스템으로 김치맛을 지켜주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치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18개 냉기홀’로 냉기를 빠르게 발생 ▲‘쿨링케어’로 6분마다 냉기를 골고루 순환 ▲서랍칸을 뚜껑부분까지 완벽 분리한 ‘트윈밀폐락’ ▲적은 양의 냉기 샘도 방지하는 ‘냉기지킴가드’로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속한다.

LG전자는 이번 김치냉장고가 수납공간을 용도별로 칸칸이 분리한 ‘5도어 7룸’ 구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2개 공간으로 나눈 상·중·하칸과 ‘매직 스페이스’ 공간 등 7룸 구조로 김치 외에도 잡곡, 야채, 과일 등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각 칸별로 차별화한 온도조절 기능으로 하칸에는 장기간 두고 먹을 김치를 보관하고 영하 7도의 냉기를 6시간마다 40분간 뿌려주는 ‘오래보관’ 기능을 적용했다. 중칸은 겨울철 땅속 온도를 구현한 ‘땅속보관’ 기능으로 2~3달 안에 먹을 김치가 최적의 맛을 갖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윤경석 냉장고연구소장은 “김치유산균 생성과 보존에 뛰어난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으로 시원하고 톡 쏘는 한국 김치 맛을 살린다”며 “최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8월 말부터 스탠드형 30여 종과 뚜껑형 30여 종 등 총 60여 종의 김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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