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상 133명 중 122명 분양신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관리처분인가 당시 분양대상 133명 중 122명이 분양신청(91.73%)해 높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 일대 용두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5일 착공 신고를 마친 용두 제4구역은 2014년 10월말 공사를 완료해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가 입주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용두 제4구역은 이번 달 중에 발표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계획용적률이 20% 상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건립세대수도 282세대에서 311세대로 증가해 비례율이 관리처분계획인가시(100%)보다 높아지고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건설하는 용두4구역은 입주민은 물론 주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조경을 지형순응형으로 조성한다.

용두4구역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역세권으로 2호선 용두역, 6호선 안암역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경동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등의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사업주체인 용두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필)에서는 아파트 공사와 용적률 20%상향 추진을 병행하면서 2012년 12월말에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127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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