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고현정 성대모사 ‘대물’ 부산사투리 버전 ‘폭소만발’

지난 7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정은지는 MC 고현정의 성대모사를 부산 사투리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는 고현정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고현정이 열연한 드라마 ‘대물’의 한 장면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우린 대체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합니꾜. 우리 아한테 지 애비의 죽음을 이 나라를 우짜 알켜줘야 됩니꾜. 나라 없는 백성도 아니고 와 돌아삐겠네.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죕니까. 죄냐고예”라고 고현정 성대모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정은지의 성대모사에 윤종신은 “부산 지자체 선거 느낌이 물씬 난다”고 평가했고, 당사자인 고현정은 너무 재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은지의 고현정 성대모사를 본 네티즌들은 ‘정은지 저렇게 웃길 줄은’ ‘이런 성대모사는 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