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카드가 9월 1일부터 중소가맹점 수수료를 1.5%로 인하한다.

신한카드는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에 대해 9월 1일 사용분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기존 1.8%에서 1.5%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이용 가맹점의 86%에 해당하는 158만 개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기존에는 유흥·사치업종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적용에서 제외됐으나 이번에는 업종 차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이번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당초 올해 12월 22일부터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시 시행예정이었으나 고통 분담 및 상생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조기에 시행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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