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오는 2014년 도로명주소 사용 전면시행을 앞두고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기존 지번주소에 익숙한 구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강북구 도로명주소 생활지리 안내도’를 제작,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구는 소방서·경찰서·우체국 등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과 택배·배달음식점 등 업무상 주소를 많이 사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안내도를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안내도를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도 배부해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면 물류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국가경쟁력이 강화되고 화재·범죄 등 위기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며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 ‘새주소’ ‘도로명주소’를 입력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http://juso.go.kr) 또는 서울특별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http://address.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901-66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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