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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지유림 기자]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0시 ‘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위안부 문제를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외쳤다.

한국으로 시집 온 일본인 주부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한 회원이 사죄문을 낭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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