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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축제로 ‘제10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11일 열렸다. 이 축제는 12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계속된다.

‘100년 전통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를 맛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몰려들었다.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70 농가가 정성들여 재배한 복숭아가 출품돼 화려한 자태와 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조치원 복숭아 특별 판매장’에선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복숭아를 15~16개 들이 4.5㎏ 한 상자를 2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복숭아 수확 체험,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세종시소방본부 훈련 체험, 복숭아 막걸리‧와인‧쥬스‧잼‧고추장‧인절미 등 무료시식 외에도 전통활‧도자기‧복숭아 한과‧복숭아 향초와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엔 복숭아 묵밥, 인삼‧미꾸라지 튀김, 해물 파전, 도토리묵 무침, 열무냉면, 콩국수, 족발, 돼지껍데기, 순대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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