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화재 피해 현장에서 주민을 돕고 있다. (세종시소방본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이 ‘출범 첫해 5개 중점과제’를 발표하면서 “벌집 제거를 함부로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창섭 본부장은 10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범 첫해 5개 중점과제’로 ▲‘민간의료지원단’ 구성과 운영 ▲폭염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대책 ▲폭염 관련 생활안전서비스 (벌집 제거 등) ▲119 신고 접수 처리의 조속한 안정과 시민 생명ㆍ재산피해 최소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소방본부의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이창섭 본부장은 “불의의 화재 사고를 당한 주민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밀접한 공조로 복구 활동과 제도적 지원을 하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화재보험 청구에 필요한 화재발생증명원 발급 ▲피해가정에 적십자사 구호물품인 쌀, 담요 등 전달 ▲각종 세금 감면과 납기 연장 정보 안내 ▲화재 관련 형·민사상 관련법률, 제조물책임법 담당 ▲화재 관련 보험과 가스 사고 피해자 책임보험 관련 정보 제공 ▲건축물 재건축 신고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창섭 본부장은 “세종시소방본부가 불의의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복구활동을 할 뿐 아니라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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