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체험 마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추억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복합 만화 공간인 한국만화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연일 평균 1500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는 기존 평균 관람객 수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라며 “최근 가까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싶어 하는 도시인들의 단거리 휴가코스로 한국만화박물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는 상설교육 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열린 ‘상상놀이터 체험마당’에서 ‘꽃과 함께하는 만화교실’ ‘각시탈 만화 따라 그리기’ ‘우리 가족 캐리커처 그리기’ 등 7~8월 방학 기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만화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또한 박물관 내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토요일, 온 가족을 위한 무료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일에는 세계명작동화 작품들을 그림자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자 극장’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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