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Tosca)’를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예술의전당은 11일 오후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전막 공연 실황을 국내 최초로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7월 독일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토스카’ 전막이다.

공연에는 토스카 역에 핀란드 출신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가, 토스카의 연인 역 카바라도시에는 독일출신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출현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토스카’ 공연 실황 상영은 HDTV 고화질로 제공된다.

여름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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